수원시의사회(회장 김지훈)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방병일)은 2월 27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임상실습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분야를 차세대에 필요한 학과로 선점하여 이를 학교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접목한 도제식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 중에 보건간호과 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실습과정을 이수하여 졸업 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보건·간호 분야의 전문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수원시의사회 김지훈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매향여자정보고교의 보건·간호 분야 인재 양성 교육에 적극 협조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수원시 지역사회 보건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고, 매향여자정보고교 방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잘 교육받고 실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사회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1902년 미국 북감리교 여선교회 M.F Scranton 선교사에 의해 보시동 수원읍 교회(현 종로감리교회)의 초가집에서 여학생 3명으로 '삼일 소학당' 개교한 이래 11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최근에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를 통해서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특성화 고교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수원의 전통 있는 사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