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암통합지지센터’ 소개

아주대병원이 ‘암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암통합지지센터’ 소개

아주대학교병원은 2007년 4월 통합의학센터를 개소해 암환자에게 보완요법 정보를 제공하고 증상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상담과 진료를 시행해 왔습니다. 2011년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지역암센터로 선정되어, 지역주민과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체계를 기반으로 2017년 3월 암통합지지센터를 설립하여 암환자와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건강 증진 등에 관한 암정보 교육 및 근거중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암생존자가 호소하는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암환자를 위한 교육 및 휴식 공간인 아주푸른공간(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의료진에 의한 암종별 교육뿐 아니라 환자의 신체 활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복교실△국선도△웃음치료△요가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암통합지지센터는 암환자와 보호자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전미선 교수

▷장　소: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6층 경기지역암센터(아주푸른공간)

▷연락처: 031-219-7142 (평일 08:00 ~ 17:00 / 토, 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식’

아주대학교병원이 5월 8일 본관 2층에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암 생존자는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합병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들 암 생존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정서·신체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암생존자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강의형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기본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가의 평가와 선별검사에 따른 서비스 계획 △이완교실, 아로마요법, 원예요법 등 디스트레스 관리 △신체활동 및 체력 평가에 따른 맞춤 운동교육 △영양교육,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만성질환 관리와 2차암 검진 등 생활습관 관리 △사회복지 정보 교육이 있다.

또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여 이완·명상을 통한 마음다스리기, 맞춤별 운동요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힐링캠프나 분야별 의사,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정서지지, 자녀상담 등 주제별 그룹상담을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생존자 교실)을 운영한다.

암 생존자라고 해서 모두 통합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암으로 진단받고 암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초기 적극적인 치료를 완료한 환자가 서비스의 대상이다.

전미선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경기지역 내 암 생존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70.7%로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한다. 암 생존자는 전 국민의 3.2%에 해당하고 2015년 기준 161만여 명에 이르며 인구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의: 아주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 031-219-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