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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원 생명샘교회 자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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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3-03 14:34 조회3,1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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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원 생명샘교회 자진 폐쇄

 

수원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온 생명샘교회가 자진 폐쇄를 결정 했다고 합니다.

다음 수원시 공식 발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수원시 공식 발표: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43보”

'생명샘교회' (영통구 망포2동 소재) 관련 긴급 발표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생명샘교회'에서는 자진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의심환자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입니다.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오늘(3월 3일)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신도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다음과 같이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하겠습니다.

둘째, ‘생명샘교회’에서는 오늘(3월 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하고 우리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수원시는 폐쇄 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긴급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수원시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 모임이나 활동은 지역사회 감염의 근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생명샘교회’ 관계자 여러분과 수원지역 모든 종교 지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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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사회님의 댓글

수원시의사회 작성일

신천지 강사로부터 교회 유초등부 교사 코로나19 감염
- 수원시, 집단감염 생명샘교회 전수조사
- 염태영 “연락 불능 신도 자진 연락” 요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수원시 생명샘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 역시 지난 2월 23일 교회 예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인 신천지 신도로부터 감염된 이 교회 유초등부 교사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6차례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2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16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연락이 닿지 않은 생명샘교회 신도와 가족은 수원시 보건소로 자진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증상이 없더라도 현재 추정되는 최대 잠복기인 2주까지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수원시는 연락되지 않은 신도도 문제지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 123명의 가족에 대한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 생명샘교회 자진 폐쇄... 수원시, 전수조사 후 조치 예정
염태영 시장은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우리 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의 추정 감염 경로는 모두 지난 2월 23일 교회 예배 참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예배를 본 신도와 접촉자 등 4일 현재까지 수원·화성·오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 시장은 "비말 감염이기 때문에 실내 좁은 공간에서 집단 활동이나 함께 식사하는 등 밀접한 공간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2번 확진자'가 2월 19일 화성시 반월동에 있는 지에스테크윈에서 '양성평등' 강의를 했다. 이 강의 교육생이었던 접촉자 9명 중 1명이 '화성시 2번 확진자'이고, 생명샘교회 유초등부 교사이다.
이 화성시 2번 확진자(49세, 여)가 2월 23일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봤고, 같이 예배에 참석했던 '오산시 1번, 2번 확진자' 부부(56세 남성, 53세 여성) 역시 2월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수원시 13번 확진자(영통구 망포1동 거주, 55세, 여성)는 화성시 2번 확진자 또는 오산시 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에는 망포1동 거주 11세 여아와 세류3동 거주 46세 여성이 각각 수원시 14번, 15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그리고 4일 오전 화성시 반월동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 수원시 16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생명샘교회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원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3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교회시설을 자진폐쇄 결정했다. 수원시는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수원시는 이어 생명샘교회로부터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하고 있다.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전수조사에 따르면, 이 교회는 교회 담임목사님과 관계자, 신도를 포함 총 199명이 다닌다. 이 중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6차례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123명(중복 제외)이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30명 중 7명이 '양성', 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생명샘교회는 항간의 우려와는 달리, 신천지가 아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우리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며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도 역시 시민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어 "수원시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금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켜내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판단, 불가피하게 내려진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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