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김영준 부의장 등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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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4-22 16:28 조회4,111회 댓글0건짧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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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김영준 부의장 등 선출
- 김영준 부의장 선출(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전.수원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29대 의장에 이철호 전 대전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선출됐다.
22일 제70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속에 치러졌다.
이 의장은 1차 투표에서 11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규정상 유효투표(226표)의 과반수를 얻지 못해 2위 홍경표 후보(100표)와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223표 중 117표를 득표해 106표를 얻은 홍경표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주신구 후보는 1차 투표에서 16표를 얻었다.
이 의장은 당선 즉시 임수흠 전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이어받아 총회를 진행했다.
이 의장은 "의협의 주인은 회원이다. 의장의 역할은 대의원들이 수렴한 회원의 의견을 정리해서 집행부에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투쟁을 천명한 최대집 차기 회장은 프로다. 의장도 프로가 나서야 의협이 난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집 차기 회장이 회무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전적으로 돕겠다. 최 회장과 '케미'를 잘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출발도 하기 전에 의협 내부가 삐걱거리면 안된다. 개원가와 의학회 교수, 봉직의와 전공의 입장을 조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이 의료계의 마지막 투쟁 기회일지 모른다. 임기를 마칠 때 보람있는 3년이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1953년생으로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이철호비뇨기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대전시의사회 공보이사·학술이사·기획이사 및 수석 부회장, 중구의사회장·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의협 부회장, 의협 수가협상단장, 의료배상공제조합 TF팀 부위원장, 의협 회무 특별감사단장, 의협 KMA Policy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 협회의 책임 있는 자리에 줄곧 있었다. 충남지방경찰청 초대 시민인권보호단장, 시민인권위원회 위원장, 대전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 경력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4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선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임장배 전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주승행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선출됐다(득표순).
10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회장 선거에서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박정율 전 대한의학회 부회장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 등 6명이 당선됐다(득표순).
신임 감사는
△박성민 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 △김영완 전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진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조경희 전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득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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