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 신일호 총무이사(수원삼성안과) 베트남 하장성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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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4-28 15:58 조회9,426회 댓글0건짧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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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 신일호 총무이사(수원삼성안과) 베트남 하장성 의료봉사
본 회 신일호 총무이사(안과 전문의, 수원삼성안과)가 지난 23일부터 1주간 베트남 하장성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신일호 이사는 평소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일호 이사의 소감입니다.
▷수원삼성안과 신일호입니다.
베트남 의료봉사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병원근처에서 씻고 토요일 진료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와이파이가 잘 안 되는 산골이고, 하루 일정이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는 되서 끝나니 카톡을 챙겨볼 여유가 없어 귀국 후에야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간 곳은 하노이에서 북족으로 350km 정도되는 하장성이란 곳입니다.
4년전 처음 갔고, 2년전에는 더 북동쪽으로 들어가 중국에 가까운 옌멘이라는 곳, 이번에는 다시 하장성 시내에서 캠프를 하였습니다.
‘비전케어' 라는 안과의사가 만든 우리나라 NGO 단체가 있는데, 그 단체에서 12년간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백내장수술을 하기 때문에 정부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철저하게 현지 의료진하고 협력을 해야 하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잘 형성 되면 필요가 그칠 때까지 잘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들뿐만 아니라 보건당국의 협조가 없으면 진행이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현지에서 사는 안과의사1명, 한국에서 안과의사 2명과 간호사, 자원봉사자가 다녀왔습니다.
외래진료는 500명, 수술은 현재의사와 조인해서 90명 백내장 수술 하고 왔습니다.
특히 선천성 백내장 아이가 긴장하면서 겁에 질려 국소마취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 되길 정말 기도가 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수술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힘들지만 아주 소중한 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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