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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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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7-24 11:45 조회4,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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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대응법 

- 충분한 수분 섭취‧장시간 야외 활동 피하기 등 건강관리 수칙 제시

- 신체 이상 시 즉각 병원 방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온열질환자가 1,043명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5월 20일~7월 21일) 대비 61%(397명) 증가한 수치다.

질본이 전국 519개 응급실을 토대로 온열질환 환자 보고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지난 한주(7월 15일~7월 21일) 동안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556명) 가량이 발생했다.

질본은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가정의학과 교수는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나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하다”면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흉통, 두통, 의식저하, 마비, 감각이상 등의 증상 악화가 발생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고온, 고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도 빨리 체온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라며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젖은 수건이나 차가운 물을 이용해 체온을 떨어뜨리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 안정을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열사병과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할 경우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줘야 한다”고도 했다.

 

응급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환경에 노출되기 전 충분히 물을 섭취해야 하며 이 때 이온음료와 물을 절반씩 섞어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고 조언했다.

또 야외 활동 시 공기가 잘 통하고 땀이 배출되는 옷을 착용하고 실내에서 냉방기기를 사용할 경우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외 온도차가 5℃ 이내로 하며, 실내온도는 26~28℃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4년 제작한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을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폭염 환자 진료에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환자들에게도 폭염 관련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건강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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