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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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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1-11 10:18 조회7,72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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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발표

 

□ 2019년 6월부터 2년 간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이 실시된다.

ㅇ 이번 선도사업은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보편적 제공을 앞두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ㆍ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ㅇ 선도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지자체에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상자를 중심에 두고 서로 협력하는 ‘다(多)직종 연계’의 실증모델을 마련하여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이러한 통합적 접근(‘통합 돌봄 하나로’)을 통하여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와 같은 내용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배병준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발표하였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선도사업 추진방향

ㅇ 첫째, 각 시군구(지역)의 자율성ㆍ창의성ㆍ다양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 복지부는 대상별 기본 모델과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연계사업)의 목록(메뉴판)을 제시하고,

- 각 지자체가 이를 참고하여 사업 목표와 대상을 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자주적으로 기획ㆍ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ㅇ 둘째,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ㆍ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으로 운영한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직종 연계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요인을 찾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ㅇ 셋째, 복지부와 행안부ㆍ국토부의 관련 사업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핵심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구현하고자 한다.

* 보건의료, 요양, 돌봄, 복지, 주민자치, 안심주택 제공 등

- 따라서 선도사업 예산* 뿐 아니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가 의료급여 등 다양한 연계사업과 지자체 자체 예산, 민간 기관의 예산 등으로 전체 재원이 구성된다.

* 2019년 7개월분 국비 약 64억원(국비 5 : 지방비 5)

 

◇ 대상별 선도사업 기본모델 및 지원가능 서비스 목록

ㅇ 선도사업 지자체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공통 제공기반을 구축하여 운영하여야 한다.

- 수요자로부터 서비스 신청ㆍ접수 등을 수행할 케어안내창구를 읍면동에서 운영하여야 한다.

* 수요자에 대한 기초 욕구 조사, 관련 정보를 안내ㆍ제공하며 서비스의 신청 접수와 신청 대행 등의 기능 수행

- 기존에 수요자 발굴, 신청ㆍ접수 등을 해 온 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기관에서도 동 기능은 계속 실시할 수 있다.

- 복합 욕구를 가진 고난이도 대상자에 대한 심층 사례관리 및 자원과 서비스 연계는 시·군·구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실시한다.

* 지역케어회의는 지자체마다 구심점 역할을 할 기관 등 구성과 운영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추진

ㅇ 복지부는 지자체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조회와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 우선, 선도사업 지역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ㅇ 그리고 지자체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및 노숙인 모델 중 1개를 선택하여 사업을 기획ㆍ실시하여야 한다.

* 다만, 지자체가 자체 재원을 활용하여 다른 대상 사업과 함께 수행 가능

** (예시) 장애인 선도사업 지자체가 노인 선도사업 중 일부 사업을 함께 수행

①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별첨.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선도사업추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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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사회님의 댓글

수원시의사회 작성일

베일 벗은 커뮤니티케어, 의료기관 '중심축'
- 환자 분류부터 관리계획 수립까지...지역 의료기관이 '네비게이터' 역할
- 보건복지부, 요양병원 노인·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복귀 '선도사업' 선정
-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이른바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이 공개됐다.

노인과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이 선도사업의 주요과제로, 지역 의료기관과 정신의료기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모양새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주거·의료·돌봄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커뮤니티케어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 시스템을 보편화한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선도사업 과제선정 등 정부의 후속대책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종적으로 사업 선도과제에는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
▲장애인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 모델
▲노숙인 자립 지원 모델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각각의 선도사업 운영계획도 함께 밝혔는데, 특히 노인 돌봄 사업과 정신질환자 정착 지원 모델에서 상당 기능을 의료기관에 부여했다.
실제 노인 선도사업의 경우 사업의 주된 대상을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중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노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준비 중인 노인 등으로 규정하고, 병원 퇴원 단계에서 이들의 지역복귀·지원을 위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이 원내에 이들 환자를 위한 '지역연계실'을 두고, 퇴원계획 수립과 더불어 환자가 퇴원 후 각종 지역자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케어안내창구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지역연계실 설치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을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병원 내 상담인력 확충 등을 위한 비용을 건강보험 수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환자 퇴원 후 관리에 있어서도 의료계의 역할이 강조됐다. 정부는 환자가 자신의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방문진료(왕진),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재가 의료급여 등을 집중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각각의 제도를 어떻게 연계하고,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해나갈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정신질환자 자립 및 지역사회 정착, 정신의료기관이 '네비게이터'
정신질환자 선도사업에서는 환자의 분류부터 후속관리까지 의료기관이 책임진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선도사업 참여대상을 △정신의료기관 입원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어 지역사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의사가 판단하는 사람 △지역사회 거주 정신질환자 중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 사람으로 규정했다. 환자분류 등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에 있어서도 정신의료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의 경우 반드시 사전에 지역 정신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다고 전제했다. 이를 통해 퇴원 가능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연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기본적으로 각 지자체가 정부가 마련한 큰 틀 안에서, 각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세부모형을 마련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동일 주제의 선도사업이라 하더라도, 지역 내 자원의 연계방식 및 역할 등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각각의 선도사업 모형을 수행할 지자체를 선정한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선도사업은 4개 시군구, 정신질환자 선도사업은 1개 시군구를 선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국비 약 64억원 규모의 선도사업 예산을 비롯,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가의료급여 등 연계사업과 지자체 및 민간예산 등을 함께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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