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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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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2-12 11:15 조회5,2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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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 유치원, 어린이집 등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 구토 시 주변 소독은 이렇게 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환자 신고가 늘고 있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49주차(1.1~12.5)까지 식중독 신고건수는 지난 5년 평균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351건→171건)하였으나 최근 5주간은 식중독 의심신고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최근 1주간(11.29~12.5)에는 전체 신고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신고가 80%를 차지하였으며 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중 내내 발생 할 수 있지만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 5년 평균(‘15~’19) 계절별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대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건수 :  봄(17/89건, 19%), 여름(5/108건, 5%), 가을(9/89건, 10%), 겨울(21/56건, 38%) (출처 : 식약처)

노로바이러스는 10개 입자만 먹어도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고 익히지 않은 어패류 또는 오염된 지하수뿐만 아니라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증세는 구토와 설사로 복통, 근육통, 발열이 있을 수 있고 1~2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구토물과 변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배출하므로 구토물은 가정용 염소소독제 8배 희석액*(염소농도 5,000ppm)으로 제거 및 소독하고, 화장실도 같은 방법으로 소독하여야 합니다. 

    * 8배 희석액 : 소독제 0.2ℓ(1컵) + 물 1.4ℓ(7컵)

   **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1g에는 약 1백만개, 변 1g에는 약 1억개의 바이러스 입자 포함 가능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식사 전이나 용변 후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금 부분에 있는 바이러스까지 씻겨 나갈 정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은 뒤, 개인용 손수건이나 1회용 종이타월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단생활시설 관리자는 평상시에도 가정용 염소소독제 40배 희석액* (염소농도 1,000ppm)으로 문 손잡이, 의자, 식탁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기 쉬운 부분을 자주 닦아 소독해주고 충분히 환기해줍니다. 

   * 40배 희석액 : 소독제 0.2ℓ(1컵) + 물 7.8ℓ(39컵) 

조리종사자의 경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를 삼가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사항입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중심온도 85℃, 1분 이상)하며 채소류는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염소소독제를 400배 희석*(염소농도 100ppm)하여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 합니다.  

   * 약 400배 희석액 : 소독제 0.1ℓ(반컵) + 물 40ℓ(200컵)

 

식약처는 영유아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취약하므로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제공하고, 물은 개인용 물병이나 컵으로 끓인 물을 마시도록하며, 식사 전이나 용변 후 반드시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구토, 설사환자가 연속 발생한다면 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과 가정에서도 손씻기와 소독하기 등 겨울철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첨부> 

1.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관련 Q&A

2. 최근 5년 월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

3. 식중독 예방 손씻기 요령

4. 구토물 처리 방법

5. QnA로 알아보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바로알기(카드뉴스)

 

▶붙임 1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관련 Q&A

Q1. 노로바이러스란?

A1. 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감염 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킵니다. 10개의 유전자그룹(GⅠ~Ⅹ)이 있고 그룹에 따라 사람, 소, 쥐 등을 감염시키며 사람에게는 3개 그룹(GⅠ,Ⅱ,Ⅳ)이 감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2. 노로바이러스에 음식물이 왜 오염되는거죠? 

A2. 노로바이러스는 굴, 조개류(이매패류)나 지하수에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염된 이매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마신 사람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접촉자를 통해 음식물을 오염시키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Q3.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리면 증세는 어떤가요?

A3. 노로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환자의 상태나 연령에 따라 증세가 다를 수 있으나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인 증세입니다. 

  - 그 밖에도 복통, 근육통, 발열이 있을 수 있고 개인별 차이가 있어 설사나 구토 증세가 없는 상태에서 변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토나 설사 증상자는 물론이고 증세가 없는 경우에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Q4.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있나요?

A4. 노로바이러스는 형태가 다양하고 항체 유지기간이 짧아 백신으로 예방이 어렵습니다. 감염되었던 사람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평상 시 개인 및 식품 위생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Q5.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죠?

A5.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2인 이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성인이 선 채로 구토 시 구토물이 전방 3m까지 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생용 비닐장갑, 앞치마,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 치우고 주변 바닥은 염소소독제 등으로 반드시 소독하여야 합니다. 

 

Q6. 염소소독제 희석액은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죠?

A6. 환자 발생 시 구토물이나 화장실 소독용은 유효염소 4%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약 8배 희석(소독제 0.2ℓ(1컵) + 물 1.4ℓ(7컵), 5,000ppm)하여 사용하고,

   - 평상 시 식중독 예방용 소독액은 유효염소 4% 가정용 염소소독제를 약 40배 희석(소독제 0.2ℓ(1컵) + 물 7.8ℓ(39컵), 1,000ppm)하여 사용하며,

  - 생채소 소독액은 식품첨가물로 표기된 유효염소 4% 염소소독제를 약 400배 희석(소독제 0.1ℓ(0.5컵) + 물 40ℓ(200컵) , 100ppm)하여 5분 이상 담갔다 물로 3회 이상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하여 제공합니다.

 

Q7. 오염장소를 세척시 염소소독제 이외에 다른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A7.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염소계 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를 사례로 든 것이고 이산화염소, 과산화초산 등 다른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Q8.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A8. 노로바이러스는 손씻기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도록 합니다. 공동 급수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급수대 꼭지에 개인컵 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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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겨울철 굴, 복어, 과메기 안전하게 즐기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 겨울철 수산물 섭취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굴, 복어, 과메기 등 겨울 제철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생식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조리*하여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는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중심온도 85℃ 1분 이상 가열

겨울철이나 환절기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어는 국내에서 복국, 복어회, 복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소비되고 있지만,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어는 알(난소), 내장, 껍질, 피 등에 복어독이 함유되어 있고 어종에 따라 독을 가진 부위와 독성이 각각 달라 복어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먹었을 경우 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복어독의 존재 여부를 관능적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복어를 일반 가정에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복어 조리 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음식점에서 안전하게 조리한 복어를 드시기 바랍니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하여 만든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으로,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음식은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여야 합니다.
특히, 통풍 질환이 있다면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 때문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면서 통풍을 악화시키는 요산(uric acid) 생성

식약처는 겨울철 국민이 생식으로 섭취하는 굴, 과메기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복어 섭취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여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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