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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홍보]‘행복하려면 전화번호부터 지워라’ by 성영모(강남여성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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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1-17 21:12 조회4,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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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술대회 홍보]‘행복하려면 전화번호부터 지워라’ by 성영모(강남여성병원 병원장)

 

11월 28일 개최될 수원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유익한 강의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병원장은 활발하고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여러 회원님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6회 수원시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

http://www.suwonma.com/b/hs0201/1213

 

▷일시: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14:00~19:00

▷주최: 수원시의사회

▷연수평점: 대한의사협회, 최대 5평점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www.suwonma.com/page/0070.php

 

18:20 ~ 19:00 ‘행복 하려면 전화번호부터 지워라’ 

연자: 성영모 (강남여성병원 병원장)

 

▶강의 소개:

만나면 즐거워지는 사람들, 설레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 동안 한 명도 못 만날 수도 있고, 수백 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죽은 후에 무덤에 와서 목놓아 울어줄 사람이 없을 수도 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행렬 추모객을 만들 수도 있다. 

 

평소 살면서 사람들에게 순수한 열정과 따뜻함으로 대하고, 이타적이고 겸손함을 실천한다면 분명 후자의 삶을 살 수 있다. 

 

2020년도는 코로나로 인해 연초부터 마스크 대란에 사회적 거리 두기, 경기 침체에 부동산규제, 여행행태의 변화 및 소비 트렌드가 완전히 언텍트(untect), 온라인(online)으로 변화했고,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고사해 버리고 마는 방향으로 바뀌었고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현재 우리 세대가 한 번도 안 가본 길을 가고 있다는 데에 있다. 팔순 잔치를 비웃듯 50년 이내에 평균수명이 거의 100세에 도달할 정도로 장수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가보지 않았던 평균수명 80세, 90세, 100세…. 대책이 없다.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가고 있고, 가야만 한다. 

 

이에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선물(present)을 좋아한다. 작은 것부터, 큰 것 까지, 받고 싶은 것도, 받고 싶지 않은 것도, 기분 좋아지는 것도, 부담되는 것도,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것도, 일부로 버리는 것도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엔 나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 

 

누구나 뒷담화를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찜질 방에서, 치킨 집에서, 카페에서… 하지만 나쁜 뒷담화를 하고 나면 그 사람과 거리가 생기고, 안 좋아지는 심리가 생기면서 불편해진다. 재미있고 유쾌한 뒷 담화를 하게 되면 좋아하는 사람과의 놀이가 되기도 한다. 가급적이면 좋은 뒷담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행복은 몸과 맘이 건강해야 가능하다. 행복은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해야 누릴 수 있다. 타인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행복이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입니다. 오늘 하루하루에도 느껴야 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오지도 않은 먼 미래의 뜬구름 잡는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은 착각입니다. 실제로 한 번의 큰 행복보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작은 행복이 중요하고 오래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훈수는 스스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해 주며, 창의성까지 더해 줍니다. 바로 행복과 연결됩니다. 

 

필요에 따라 자신의 얼굴에 가장 적합한 선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며,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sociopath(반사회적인격장애)라 합니다. 공감능력과 죄책감이 결여된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psychopath(사이코패스)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입니다. 내 주변에 이런 sociopath 가 많다면 결국 불행해 지고 맙니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불쌍한 현실과 동정심을 보여, 나의 약한 마음을 요동치게 합니다. 내가 쓸모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사람들조차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보통 잘 아는 사람들이며 평균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Sociopath들의 특징은 용건과 용무가 없는 영혼이 없는 안부전화를 걸었을 경우 상당히 당황하고 불안해지다 화를 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축복받은 선물을 받는다면야 좋겠지만 불행을 초래하는 sociopath는 주위에 없어야 합니다. 만약 있다면 과감하게 핸드폰에서 전호번호부터 지우세요. 그럼 행복의 여정을 떠날 수 있습니다. 나쁜 관계부터 벗어나는 것이야 말고 행복한 삶이며, 이을 위해 견디고 변화해야 합니다. 평소 용건이 없어도 안부를 묻는 친구를 많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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